2020년 7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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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0-06-25 15:52본문
2020년 7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212항 배척과 부당한 대우와 폭력의 상황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권리를 수호하지 못하기에 이중으로 가난한 이들입니다.
213항 교회가 특별한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는 이들 가운데 자신을 방어할 힘이 전혀 없는 무죄한 태아가 있습니다. 태아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낙태를 부추길 법을 통과시키는 등 태아의 인간 존엄성을 부인하고 태아를 다루려는 시도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태어나지 않은 생명의 수호는 모든 인권 수호와 밀접히 관련됩니다. 인간은 모든 발달 단계에서 언제나 신성불가침의 존재라는 확신을 전제로 합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목적이지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결코 아닙니다. 이성으로 모든 인간 생명이 지닌 불가침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온갖 침해는 하느님의 응징을 초래하는 것이며, 그 개인의 창조주에 대한 범죄입니다.
214항 이는 인간 가치에 대한 교회 메시지의 내적 일관성과 관련되며, 교회가 이 입장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말하는 개혁이나 ‘현대화’에 대한 어떤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 생명을 제거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 진보적인 것도 아닙니다. 여성들의 낙태가 그들의 극심한 고뇌를 덜어주는 해결책으로 보이는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몸속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이 강간이나 극빈의 상황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그런 고통스러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215항 인간은 다른 피조물의 수혜자일 뿐 아니라 그 관리인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육신을 통하여 세상과 긴밀하게 결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잠시 머물고 지나가는 자리에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의 삶에 영향을 끼칠 파괴와 죽음의 자국을 남기지 맙시다.
216항 아시시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하느님의 사랑에서 작지만 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나약한 세상과 사람들을 보살피도록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III. 공동선과 사회 평화
217항 기쁨과 사랑에 관하여 많은 말을 하였지만, 하느님 말씀은 평화의 열매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갈라 5,22 참조).
218항 사회 평화는 사회의 일부가 사람들에게 강요하여 얻은 화친이나 단순한 폭력 부재로 이해되어서는 안됩니다. 평화가 가난한 이를 침묵시키거나 구슬리는 사회 구조를 정당화하는 구실은 거짓 평화입니다. 이런 사회 구조에서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그들의 생활 방식을 고수할 수 있는 반면, 다른 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남으려고 애를 씁니다. 부의 재분배, 가난한 이들의 사회 통합, 인권에 대한 사회 요구는 부유한 소수의 잠시 평화나 허울의 서면 합의를 이루는 구실로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은 자신의 특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안위보다 훨씬 높은 것입니다. 이런 가치들이 위협받을 때, 예언적인 목소리를 드높여야 합니다.
219항 평화는 단순히 “힘의 불안한 균형으로 전쟁만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질서, 더욱 완전한 정의를 인간 사이에 꽃피게 하는 질서를 따라 하루하루 노력함으로써만 얻어지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이의 온전한 발전의 결실이 아닌 평화는 깨지게 마련이고 늘 새로운 분쟁과 폭력을 낳을 것입니다.
빈첸시오 영성-가난한 이와의 연대- 113쪽
프레데릭 오자남은 빈첸시오 아 바오로 협의회 설립에서 ‘회원들은 단순히 가난한 이들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이 함께 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게하라.’ 고 했습니다.
그는 사랑은 예수님 말씀처럼, 오직 하나.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하나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은 감정, 단순한 애정도, 그리고 이론도 아닙니다. 하였습니다. 이웃을 위한 최선의 이익의 실제적인 희망이고 증진위한 노력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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