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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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1-02-04 16:52본문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전체는 부분보다 크다.
234항 세계화와 지역화 사이에 긴장감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차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세계화된 추상적, 보편주의 속에서 살아갑니다. 늘 같은 일만 되풀이하는 처지가 되면, 도전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세계화와 지역화의 두 차원이 결합할 때 양극단으로 치닫지 않습니다.
235항 전체가 부분보다 큽니다. 또한 전체는 부분의 단순한 총합보다 큽니다. 제한적, 개별 문제에 매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전망을 넓혀 더 큰 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자기 고향과 비옥한 토양과 역사에 더 깊이 뿌리 내려야 합니다. 고향은 선물입니다. 작게 우리 이웃 안에서, 그러나 폭넓은 전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그 독특한 개성으로 공동체에 통합될 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자극을 받습니다. 세계적 영역이 없어지지 않고, 개별성이 고립되지 않습니다.
236항 모든 점이 중심에서 똑같은 거리에 있으며 그 점들 사이에 어떤 차이도 없습니다. 우리 모델은 다면체입니다. 다면체는 모든 부분의 집합이고, 각 부분은 그 고유성을 간직합니다. 사목활동과 정치활동도 마찬가지로 다면체 안에서 각각의 좋은 부분을 모읍니다. 거기에 가난한 이들과 그들의 문화, 그들의 열망, 그들의 잠재력의 자리가 있습니다. 보편 질서 안에서 자신의 고유성을 간직하고 있는 민족들의 집합이어야 합니다. 공동선을 통하여 모든 이를 통합시키는 사회가 사람들의 총합입니다.
237항 통합시키는 사회. 이 원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의 전체성 또는 완전성을 상기 시킵니다. 복음의 부요는 학자, 노동자, 기업가, 예술가와 모든 사람을 통합시킵니다. 민중의 신비는 자신들의 방식으로 복음 전체를 받아들여 기도, 형제애, 정의, 투쟁, 축제 표현 안에서 복음을 육화시킵니다. 기쁜 소식은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지 않고자 하는 아버지의 기쁨입니다. 길 잃은 양을 되찾아 양 떼를 도로 데려오는 착한 목자의 넘치는 기쁨입니다. 복음은 전체성이라는 고유한 원칙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체는 부분보다 더 큽니다.
IV. 평화에 이바지 하는 사회적 대화
238항 복음화는 대화의 길을 포함합니다. 대화에 세 분야가 있습니다. 대화를 통하여 인간의 발전을 촉진하고 공동선을 추구합니다. 곧 국가와 나누는 대화, 문화와 학문이 포함된 사회와 나누는 대화, 가톨릭 구성원이 아닌 다른 신앙인들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교회는 믿음을 주는 빛으로 이야기 합니다. 교회는 이천 년 동안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인간의 삶과 고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빛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합니다. 이성의 전망을 넓히도록 합니다.
빈첸시오 영성 (지침서 120쪽)
하느님 섭리의 믿음
빈첸시오 회원은 하느님 섭리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갖습니다. 성 빈첸시오는 모든 사건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찾았습니다. 복자 프레드릭은 하느님의 계획에서 하느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이웃들에게 작용하고 활동하시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가 우리의 길을 인도하였으며, 아름다운 것을 경작하여 가난한 삶에 동참하게 하였습니다. 소유한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고독을 주셨지만, 나는 그분 외에 어느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마음의 사랑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서한 55 편)
혼인성사의 은혜
하느님이 맺으신 것을 인간이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부부의 사랑 안에 거룩함을 주셨으며, 그 사랑이 하느님의 사랑과 함께 널리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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