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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19년 4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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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19-04-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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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147 말씀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이해가 낱말에 주의하는 것, 본문 구조와 흐름을 인식하는 것, 인물들의 역할을 고찰하는 것 등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이해의 목적은 본문의 세세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핵심 메시지. 본문의 구조와 일관성을 갖는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강론자는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핵심 메시지는 성경 저자가 가장 전하고 싶은 것을 전해야 합니다. 저자의 생각만이 아니라 저자의 의도한 효과(결실)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 본문이 위로에 관한 것이라면 위로로 사용하고, 권고라면 권고에 맞게 전해야 합니다. 하느님에 관한 것이라면 신학적 해석으로만이 아니며, 찬미나 선교에 북돋는 것이라면 그렇게 전하도록 해야 합니다.

 

148성경 본문의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교회가 전해준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연관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 해석의 중요한 원칙입니다. 곧 성령께서 성경의 일부가 아니라 성경 전체에 영감을 주셨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서 자신의 개인적 경험으로 하느님의 뜻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성경에 대한 다른 가르침들과 모순되고 그릇되거나 편파적인 해석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령 본문의 고유하고 강조하는 것을 흐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기

149강론자는 하느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언어학적, 주석학적 측면에서 하느님 말씀을 아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편 강론자(사제)는 온유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말씀이 강론자의 생각과 감정 속까지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 안에서 새로운 시각이 싹 틀수 있어야 합니다. 매 주일 강론을 준비할 때 열정을 새롭게 하고 말씀에 대한 사랑이 자라나는 지 성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제의 거룩함은 말씀의 선포에 영향을 미칩니다. 바오로 성인은 우리는 복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1테살 2,4). 우리가 선포하고자 하는 말씀에 간절한 열망을 지닌다면 그 말씀이 하느님 백성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마음에 가득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입니다(마태 12,34). 독서 말씀이 사제의 마음속에 울려 퍼지면 신자들의 마음속에서도 찬란하게 울려 퍼집니다.

 

150항 예수님은 소위 교사를 자칭하는 이들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가르치지만, 말씀의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서 사람들에게 율법의 규정의 많은 것들을 요구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강론하는 이는 누구나 먼저 하느님 말씀으로 감화되어 그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관상하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인 활동이 될 것입니다. 강론에서 이야기할 것을 준비하기 전에, 다른 이들에게 파고들 말씀이 먼저 자신에게 파고들도록 해야 합니다. 그 말씀은 살아있고 활동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칼과 같아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히브 4,12). 사람들은 증언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목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빈첸시오 영성-기본 원칙(새교본 92-100)

 

1. 핵심 요소

 

영성

신자들이 인류 공동선을 위해 일하도록 영감을 보여줌.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교회를 증언함

 

우정

선한 의지 가진 이들 모음. 상호 본보기 보여주고 지원함. 그리스도를 닮도록 주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며,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눔

 

봉사

회원들과 그리고 고통을 받는 이들과 연락체계를 구축함.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효과적이고 자비로운 도움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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