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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2년 5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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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2-05-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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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월 빈첸시오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 : 현대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286항 마리아께서 마구간에서 가난한 포대기와 지극한 사랑으로 예수님을 감싸, 그곳을 예수님을 위한 보금자리로 만드셨습니다. 마리아는 기쁨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 노래를 부르는 여종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생명 포도주가 떨어지지 않을까 늘 살피는 벗입니다. 칼에 꿰찔리는 마음의 마리아께서 우리의 모든 고통을 헤아리십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정의를 낳을 때까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표징입니다. 그분은 우리 인생의 동반자가 되시고 당신의 모성으로 우리 마음을 믿음으로 열어주시는 선교사입니다. 참 어머니 마리아께서 우리 옆에서 함께 걸어가시고 함께 싸우시며 끊임없이 하느님 사랑을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다양한 마리아 신심을 통하여 복음을 받아들인 모든 민족들의 삶에 함께하시고 그들의 역사적 정체성의 일부가 됩니다. 그리스도 부모들이 하느님의 새 자녀들을 낳으시는 마리아 모성에 대한 믿음의 표지로서, 성지 순례지에서 자기자녀의 세례를 청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복음화의 별

287항 우리는 살아계신 복음의 어머니께, 복음화의 새로운 국면의 초대를 교회 공동체 전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구를 청합니다. 마리아께서는 믿음으로 사시고 믿음으로 걸어가신 믿음의 여인이십니다. 성모님의 특별한 신앙의 순례는 교회에게 ... 끊임없는 준거가 됩니다. 마리아께서 성령의 이끄심에 당신을 맡겨 섬김과 풍요의 운명을 향한 신앙 여정을 걸어가셨습니다. 마리아를 바보며 모든 이에게 구원의 메시지 선포를 하도록 도와주시고, 새로운 제자들이 복음 선포자가 되도록 간청합니다. 복음화의 여정을 가다 보면 결실도 없고 앞이 캄캄하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마리아께서 나자렛에서 보낸 예수님의 유년 시절에 체험하였습니다. “이것이 .... 기쁜 소식인 복음의 시작입니다. 이 시작 안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의 표현을 사용하며, 일종의 신앙의 밤과 연결된 특별한 마음입니다. 마리아께서 여러 해 동안 당신 아드님의 신비와 친교를 살아가며,, 당신의 신앙의 순례를 계속해 나가셨습니다.

 

288항 교회의 복음화 활동에 마리아의 방식이 있습니다. 마리아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온유한 사랑의 혁명이 지닌 힘을 믿게 됩니다. 그분 안에서 겸손과 온유가 나약한 이들의 덕이 아니라 강한 이들의 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한이는 자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다른 이를 홀대하지 않습니다. 마리아께서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고(루카 1,52),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시는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루카 1,53). 마리아를 바라보며 그분은 정의를 추구하는 우리에게 따스한 온기를 가져다주십니다.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는 분입니다(루카 2,19). 그분께서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 하느님 성령의 자취를 아십니다. 이 세상 안에, 인류 역사 안에, 일상 생활 안에 깃든 하느님의 신비를 바라보십니다. 나자렛에서 기도하시고 일하시며 다른 이들을 도우시며 서둘러 마을을 떠나시는 도움의 성모님이십니다(루카 1,39).

정의와 온유의 힘, 관상과 관심의 힘. 그것이 교회 공동체로 하여금 그분을 복음화의 모범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마리아께 어머니의 전구를 간청하며 교회가 많은 이의 집,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가 되게 해 주시고, 또한 새로운 세상을 이룰 수 있도록 간청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커다란 확신과 흔들리지 않는 희망으로 가득 채워 주시는 당신 권능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 우리는 성모 마리아와 함께 이 약속을 향하여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며 기도합니다.

 

동정 성모 마리아님,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겸손한 그 깊은 믿음으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이시어 영원하신 분께 자신을 온전히 바치셨으니 저희도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라는 시급하고 절실한 부르심에 기꺼이 라고 응답하게 하소서.

 

그리스도를 태중에 모신 성모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시어 그 어머니의 태중에서 뛰놀게 하셨고 성모님께서도 기쁨에 넘쳐 주님의 놀라운 일들을 노래하셨으며 십자가 아래서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꿋꿋하게 서 계시어 기쁨에 넘치는 부활의 위로를 받으셨고 제자들과 함께 성령을 기다리시어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가 태어나게 하셨나이다.

 

부활의 새로운 열정을 저희에게 주시어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복음을 모든 이에게 전하게 하시고 새로운 길을 찾는 거룩한 용기를 주시어 결코 사라지지 않을 아름다움의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다다를 수 있게 하소서.

 

경청과 관상의 동정녀, 사랑의 어머니 영원한 혼인 잔치의 신부, 교회의 지순한 모상이시여, 교회를 위하여 전구하시어 교회가 스스로 자기 안에 갇히지 않고 하느님 나라를 세우려는 열정에 불타오르게 하소서.

 

새로운 복음화의 별이시여,

친교와 봉사, 관대하고 열렬한 믿음 정의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랑에서 빛나는 증인이 되도록 저희를 도우시어 복음의 기쁨이 땅끝까지 다다라 그 빛이 온 세상을 두루 비추게 하소서.

살아있는 복음의 어머니, 작은이들을 위한 기쁨의 샘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알렐루야!

 

로마 성 베르로 좌에서

교황 재위 제1

신앙의 해를 마치며

20131124

그리스도 왕 대축일

프란치스코

 

 

* 빈첸시오 회원 여러분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2016. 5월부터 20225월 까지 5년 동안 빈첸시오 훈화 말씀으로 전달하였습니다.

5년 동안 매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경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26월부터 교황님의 회칙과 권고를 중심으로 매월 훈화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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