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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3년 7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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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3-07-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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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78항 유다, 그리스도교의 사유는 자연의 탈신화화를 이끕니다. 이 사유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찬미하면서 자연 안에 신성이 깃들여 있지 않다고 여깁니다. 인간은 세상의 일부이고,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고 그 잠재력을 발전시킬 의무가 있고, 자연의 가치와 취약함을 깨닫고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을 깨달아야 합니다.

 

79항 그리스도 신앙은 열린 의사소통으로 다양한 형태의 관계와 참여를 식별합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초월성에 열려 있고, 그 안에서 발전합니다. 신앙은 우리의 지성을 사물의 긍정적 발전에 쓰고, 퇴보에 원인이 되는 악을 더하는 데 쓰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 활동으로 자연 보호의 의무를 상기시키며, 인류가 자멸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80항 성령께서 거룩한 정신에 합당한 무한한 창조력을 소유하시어 가장 복잡하고 풀 수 없는 인간 문제의 매듭을 푸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하느님께 피조물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모든 존대의 깊은 내면에 현존하시어 현세 사물의 자율성을 가져 옵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현존은 모든 존재의 생존과 성장을 보장하며 창조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갑니다. 하느님의 성령은 이 세상을 가능성으로 가득우시어 사물 내면 깊숙한 곳에서 언제나 새로운 것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1항 우리는 저마다 인격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어서 다른 이들과 대화하고 하느님과도 직접 대화합니다. 성찰, 논증, 창의성, 해석, 예술 활동 등 다른 능력들과 함께 물리학, 생물학의 영역을 넘어 새로움을 보여 줍니다. 물질세계 안에서 질적인 새로움은 하느님의 직접적 행위를 전제로, 하느님이신 당신과 인간인 가 맺는 특별한 부르심을 전제로 합니다.

 

82항 자연을 단지 이윤과 이익의 대상으로 여기면 사회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강자의 자의를 옹호하는 관점은 인류에게 불평등, 불의, 폭력을 낳습니다. 자원을 먼저 차지하거나 힘센 자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시한 조화, 정의, 형제애, 평화의 이상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83항 세계 여정의 목적은 하느님의 충만 안에 놓여 있습니다. 이 충만은 보편적 성숙이 되는 부활의 그리스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인간 외에 다른 피조물의 목적, 특히 모든 피조물의 목적은 우리와 더불어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공동의 도착점, 곧 하느님을 향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품어 주시고 빛나게 해주시는 초월적 충만 안에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성과 사랑이 부여된 인간은 그리스도의 충만으로 모든 피조물들을 그들의 창조주께 인도하라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IV. 창조의 조화 안에서 모든 피조물이 전하는 메시지

84항 인간이 하느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면서, 모든 피조물의 각 기능과 그리고 어느 것도 필요 없지 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물질세계 전체는 하느님의 사랑, 우리에 대한 무한한 자애를 나타냅니다. 하느님께서 흙과 물과 산, 이 모든 것으로 우리를 어루만지십니다. 하느님과 우리가 나누는 애정의 역사는 언제나 지리적 공간에서 전개됩니다. , 시내, 동네 공터에서 놀아본 이들은 그 추억 장소로 돌아가 자기의 정체성을 되찾으라는 부르심을 느낍니다.

 

85항 하느님께서 소중한 책을 쓰셨습니다. 글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피조물들입니다. 가장 뛰어난 장관에서부터 가장 작은 생명체에 이르기까지 자연은 경탄과 경외의 끊임없는 원천입니다. 이는 또한 하느님의 끊임없는 계시입니다. 모든 피조물이 자신의 존대를 노래하고 있음을 알아채는 것은 하느님 사랑과 희망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피조물에 과한 이러한 성찰은 모든 것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가르침을 발견하게 합니다.

 

첸시오 영성(교본 172)-복자 프레드릭 오자남(1813-1853)

프레드릭 오자남은 리옹 왕립 대학에서 중학교에서 법학 교육 후, 그곳으로 가서 파리에서 혼란한 사회를 만나게 됩니다. 프랑스 대혁명은 갖가지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긍부정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18311218일 편지에서 삶도, 신앙도, 사랑도 찾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그는 아버지와 같은 앙드레 마리 앙페레를 만나게 됩니다. 앙페레는 프레드릭이 마음을 열고 외로움과 향수를 이겨 내도록 도와주었고 그리스도교가 당시의 사회의 악과 고통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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