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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훈화-빈첸시오 말씀

2024년 2월 빈첸시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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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2-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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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107항 현대 세계는 과학 기술의 방법론과 목적을 무의식적으로 설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 곧 인간과 사회의 모든 실재에 적용의 결과로 그것이 환경 악화로 드러났습니다. 이 방법론은 환원주의의 지표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술의 산물이 가치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기술의 산물은 사회의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권력 집단의 이해 관계에 따라 사회적 기회 등을 통제 합니다.

 

108항 문화적 패러다임을 바라면서 기술을 단지 도구로만 이용한다는 개념을 숙고해야 합니다. 기술 관료적 패러다임의 지배가 수단이 되었습니다. 기술 패러다임이 강력해 지고 기술과 비용, 세계화 평준화 등에서 반문화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술은 그 엄격한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술을 대표하는 이들은 기술이 유용성의 복지가 아니라 권력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자연의 요소와 인간 현존의 요소들을 모두 장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개인의 결단력, 온전한 자유, 고유한 창조성의 자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109항 기술적 관료 패러다임은 또한 경제와 정치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경제는 이윤을 목적으로 기술을 받아들이며, 인간에게 미치는 잠재적 악영향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금융은 실물 경제를 질식시킵니다. 우리는 세계 금융 위기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고, 환경 훼손에서 더디게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많은 집단은 현대와 경제 기술이 모든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비전문적인 언어로써 전 세계 기아와 빈곤이 단순히 시장의 성장만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경제 이론 자체보다 실질적 경제 발전에 관련된 것입니다. 적정 수준의 생산, 적절한 부의 분배, 책임이 있는 환경 보호, 미래 세대의 권리에 대한 것이 언급되어야 합니다. 이윤의 극대화와 시장 자체 만으로는, 온전한 인간 발전과 사회 통합을 보장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비인간적인 박탈 현상과 인내할 수 없는 낭비적, 소비 중심적으로 초발전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현재의 이 불균형의 깊은 원인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불균형은 기술, 경제 성장의 방향, 목적, 의미, 사회적 공동체와 관련이 됩니다.

110항 기술의 세분화는 전체적 시각을 어렵게 합니다. 지식의 세분화는 구체적인 적용에 도움되지만, 전체, 사물들 사이의 관계, 넓은 시각에 대한 감각을 상실하게 합니다. 오늘날 세계의 복잡한 문제, 곧 환경과 가난한 이들이 문제에 적절한 해결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대한 문제의 해결은 과학과 철학 사회 윤리를 포함한 다른 학문 분야의 지식을 참고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 우리는 윤리적 지평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삶이 기술의 영향을 받은 상황에 종속됩니다. 기술 자체가 삶의 의미 해석에 근원이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구체적 상황의 환경 훼손, 불안, 삶의 의미와 공동생활 의미 생활 상실과 같은 여러 증상들이 있습니다. 실재가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역사연구회와 자선 협의회(교본 176)-복자 프레드릭 오자남(1813-1853)

 

오자남은 단테에 관한 논문, 프란치스코의 시, 게르만 연구 등을 저술하였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와 함께 아버지, 남편, 작가, 선생으로서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교수로서도 내용과 학문 지식을 겸비하였고 청중들에게 일과 임무, 소명과 길을 열정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진리에 배타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견해에 대해서는 존중하였습니다.

우리와 생각이 다른 이들을 사랑하기 위해서 반대자들을 싫어하거나 배척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확신을 증언하기 바랍니다. 그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진리에 대한 길에 대해서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위안이 되는 것은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진리를 위해 일했다는 것을 그들이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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