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빈첸시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a Si)’

144항 오늘날 세계화된 경제의 소비주의는 문화의 획일화를 추구하고, 인류의 보화인 문화적 다양성을 약화시킵니다. 획일화 규율, 기술의 개입으로 모든 문제를 시도하려하여 지역 주민들의 지역민들의 지역적 다양하고 복잡성을 지나칩니다.

개발은 개발 단계의 절차들을 외부에서 수립한 틀에 맞추지 않으며, 자체적 지역 문화에 기초해야 합니다. 삶과 세상이 역동적이기에 개발을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기술적인 해결책만으로 문제의 본질과 다른 증상만 다룰 위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민족들의 권리와 문화, 그 관점을 존중해야 합니다. 한 사회 집단의 발전은 문화적 상황 안에서 전개되는 역사적 과정을 전제로 하며, 지역 사회 일꾼들의 자신의 고유문화 안에서 시작되는 지속적 적극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삶의 질에 대한 개념은 강요될 수 없으며, 각 인간 집단의 고유한 상징과 관습의 세계 안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145항 여러 형태의 환경 착취와 파괴는 지역 공동체의 생계 수단을 고갈시키고, 문화적 정체성과 생존, 그리고 오랫동안 공동생활 보존, 생활 방식을 해하는, 곧 사회적 자원을 훼손합니다. 문화의 소멸은 식물, 동물종의 소멸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일한 생활 방식에 연결된 하나의 지배적 생활 방식을 강요하는 것은 생태계 파괴만큼이나 해로울 수 있습니다.

146항 토착 공동체와 그들의 문화 전통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들은 단지 소수 집단 가운에 하나가 아니라 이해 당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사업이 진행될 때, 특히 그렇습니다. 사실 땅은 상품이 아니라, 하느님과 그곳에 묻힌 조상들의 선물로, 그들이 정체성과 가치를 함양하는, 또 관계를 맺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그들이 그 땅에 머물 때 그 땅을 잘 돌봅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연과 문화를 도외시 한 채, 자행되는 광업, 농업, 축산업 개발 개획 등이 그들의 땅을 버리고 떠나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III. 일상생활의 생태론

147항 참다운 발전을 논하려면, 인간의 삶의 질의 온전한 증진을 이루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에 인간의 삶이 전개되고 공간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주변 상황은 인생관과 정서와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방, 집, 일터, 동네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환경에 적응하지만, 그러나 어떤 환경이 무질서하고 혼란스럽거나 시각적 공해가 있을 경우, 그런 것들의 자극이 온전함, 행복한 정체성의 삶을 방해합니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교본 181-184쪽)-로잘리 수녀

로잘리 수녀는 가난한 이들과 가까이 있었고, 그들을 이해했으며 믿음으로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불의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부처, 힘을 가진 이, 부유한 이들의 양심을 일깨웠습니다.

“돈으로 돕는다.던가 가난한 이들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것으로 돕는 방식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더 완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자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들의 교육 수준과 능력을 관찰하고 그 어려움에서 빠져 나오도록 도와주고, 직업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로잘리는 1830년 프랑스 혁명 기간 중 폭동으로 가장 고통을 받는 이들. 양편의 부상자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증오로 가득 찬 군중에게 “당장 사격을 멈추십시오. 내가 돌봐야 할 과부들과 고아들은 충분하지 않습니까?” 외쳤습니다. 1852년 프랑스 정부는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명예 훈장을 수여하였습니다. 프로데릭 오자남의 활동과 로잘리 수녀의 삶의 여정을 떼어 놓을 수 없으며, 이 둘은 서로 함께 협동하였다.

로잘리 수녀는 쉬지 않고 피로와 열에 시달리며 일했고, 생애 마지막 2년은 눈이 점점 보이지 않았으며, 1856년 2,7일 선종하였습니다. 로잘리 수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2003년 11월 9일 시복되었고,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공동 창립자로서 기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