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협 새 회장에 이병욱 한국 빈첸시오회 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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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2-03-03 10:26본문
▲ 서울평협 제24대 회장에 이병욱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왼쪽부터 이병욱 신임 회장, 교구 사목국장 조성풍 신부, 손병선 회장. |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24대 회장에 이병욱(요한 크리소스토모)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서울평협은 1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22년도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추인했다. 앞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사목국장 조성풍 신부를 통해 발표한 서한을 통해 “서울평협 제24대 회장으로서 이병욱 형제가 평신도 사도직 사명 실천에 충실히 봉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욱 신임 회장은 서울 대방동본당 총회장을 비롯해 서울평협 평신도사도직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내는 등 교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 경력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교구장께서 새롭게 하실 사목에 필요한 도구로 저를 불러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공동체를 보다 복음화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여러분과 함께 주님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임기 안에 코로나가 끝났으면 했는데 다음 임기까지 이어지게 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새해가 힘차게 시작된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미사에 이어 2021년도 결산 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강론에서 “하느님께서는 부족한 사람들도 당신의 일꾼으로 불러주신다”며 “우리의 봉사가 교회에 선익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청했으면 한다”고 평신도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2022.01.23 발행 [1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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